안녕하세요 Benson Pickup을 알게되어 준모기타를 처음 이용해본 구매자입니다.

기타는 77스트렛이었고 애쉬바디에 메이플넥, 로즈우드 프렛보드에요.

오늘 부산 양정의 기타리서치에서 교체를 하였구요.

픽업교환을 하고난 뒤 소감은 한마디로

최고입니다

제 기타가 이런 소리를 내줄 수 있는지 이제야 알았네요.

원래 달려있던 픽업이 77오리지널로 알고 있었는데 까보니 90년대 펜더 스트렛에 달려있던 픽업인 것 같다 하시더군요. 77년대의 보빈은 이렇게 안생겼다면서...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생각이 났어요.

원래 픽업의 소리는 하이가 쏘고 배음이 풍부하지않으며 뭐랄까, 힘이 딸리는? 느낌이었어요.

Benson 픽업으로 교체 후, 배음이 아주 풍부해졌다는게 첫번째 인상이었구요, 너무 쏘아서 귀가 아팠던 하이는 존재감은 그대로인 상태에서 미드가 부드럽게 감싸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넥/미들/브릿지 모두 귀에 거슬리는 부분 하나 없이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다른 픽업들도 많이 경험해봐야겠지만 Benson의 타 제품들도 아주 좋은 평가를 안고 구매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