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가 많이 늦었습니다.

스페어로 두고 통기타 연주를 잘 못했었습니다.

사용 기타는 세종 OM 70CE 마호가니 바디 마호가니 넥 로즈우드 지판입니다

이전에는 주로 다다리오, 엘릭서 스트링을 많이 사용 했었습니다.

평소에 손에 땀이 많은 탓에 스트링을 오래 사용하지도 못하고 해서 크게 신경을 쓰는 편은 아니었고,

오로라 스트링에 대해서도 크게 기대를 안하고 교체를 했었습니다.

특이하게 1, 2현이 금색인데 이점이 묘하게 기분이 좋았습니다. 

3, 4, 5, 6 현은 누리끼리한데 1, 2현만 은색이면 깔맞춤이 안되서 기분이 안좋았는데,

이녀석은 기분이 참 좋습니다.

교체를 마치고 연주를 한번 해봅니다.

이게 왠일인걸 스트로크에 정말 최적화된 사운드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사운드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저음이 강하진 않지만, 중고음이 부드럽게 올라와줘서 피크로 스트로크할 때 상당히 찰랑 찰랑한다랄까요...

엘릭서 쓸 때보다 더 경쾌합니다 퍼커시브 주법 할 때도 그렇고...

본 스트링을 사용하면서 스트링도 매번 쓰던 것만 쓸 것이 아니라

이렇게 웰메이드 스트링은 확실히 돈값을 하는구나 라고 여러번 느꼈습니다.

현재는 오로라 스트링으로 교체 이후 아버지가 사용 중이신데, 아버지도 굉장히 만족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