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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슨 텔레 블루스 세트 픽업

작성자 김희성(ip:)

작성일 2015-12-27 15:33:05

조회 1812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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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기타는 2012년산 펜더 52 빈티지리이슈 입니다.


기본으로 장착된 52 리이슈의 픽업도 상당히 좋습니다.


어딜가든 소리좋다는 얘길 들은 것 같습니다.


기존 52리이슈 픽업의 장점은, 특유의 중음역대의 울림이 너무 이쁘다는 것입니다.


다만 단점은, 중음역대가 너무 강해서 밴드를 할 때는 다른 파트와 조화로운 소리를 잡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것..

그리고 브릿지픽업과 넥픽업의 톤 차이가 너무 적다는 것..

한마디로 넥픽업도 중음역대가 강한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 텔레스러운 소리를 내주는 것은 정말 매력있지만, 밴드사운드에 녹아들어가기 상당히 어렵습니다.


블루스밴드를 하지 않는 한 말이죠..



그래서 빈티지한 성향은 간직한채로 좀 더 톤의 가변성도 좋고 밴드에도 녹아들어갈 수 있는 픽업을 찾던 중, 벤슨픽업을 선택했습니다.


장점을 먼저 얘기한다면, 밸런스가 상당히 좋다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악기의 저음역부터 고음역까지의 밸런스를 상당히 중시하는데, 충분히 전체적인 음역대에서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브릿지픽업과 넥픽업의 톤차이도 커서, 톤가변성이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픽업의 출력이 살짝 강한 편이어서, 게인을 조금 더 잘 받는 면도 마음에 드는군요.


역시 아쉬운 점은, 기존의 픽업이 갖는 텔레다운 소리는 많이 사라졌다는 것.. 어찌보면 빈티지한 느낌이 많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선택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원래의 까랑대는 소리가 그립긴 하지만, 연주의 편의성 측면에서는 벤슨픽업의 밸런스가 더 편안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텔레스러움과 범용적인 톤의 절충점을 찾았던 저에겐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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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준모기타

    작성일 2015-12-27 17:03:30

    평점 0점  

    스팸글 김희성 고객님!

    Benson Custom 픽업의 여러 텔레 제품 중에서
    제가 아직까지도 Tele Blues Set 만을 수입하고 있는 이유를 정확히 알아보셨습니다 ^^

    원래 남자들은 자기를 알아봐주는 분께 고마움을 느끼게 되지요.

    고객님께서 이전에 사용하셨을 Vintage 스타일의 텔레 픽업 세트를
    John Benson 역시 열심히 제작하고 있고
    준모기타도 언젠가는 당연히 들여올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많은 픽업 회사들이 서로 자기가 만든 Tele 픽업 이야말로 최고의 Vintage 성향이라고
    서로 주장하는 것이 저 개인적으로는 그리 이뻐 보이지 않아서

    그래서 John Benson이 만드는 Vintage Tele Set 역시 상당히 잘만든 빈티지 성향의 텔레 픽업인데도 불구하고
    김희성 고객님이 바로 정확히 알아보신 그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Benson Custom - Tele Blues Set 만을 한국시장에 수입해왔습니다.

    아무쪼록 김희성 고객님께서 원하시는 봐를 John Benson의 Tele Blues Set를 통해서 얻으시기만 한다면
    위와 같은 저의 의도가 옳고, 그름은 그리 중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김희성 고객님의 음악생활에 꼭 큰도움 그리고 새로운 음악적 영감을 주는
    Benson Custom - Tele Blues Set가 되어주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준모기타
    박준모 배상

  • 작성자 김희성

    작성일 2015-12-30 23:00:37

    평점 0점  

    스팸글 계속 사용중인데, 상당히 좋군요^^

    준모기타 사장님의 안목을 신뢰하는 터라, 앞으로도 좋은 악기들 종종 구매하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작성자 준모기타

    작성일 2015-12-31 01:01:12

    평점 0점  

    스팸글 김희성 고객님!

    좋은 말씀을 한번 더 해주시니, 제가 참 감사함을 많이 느낄수 밖에 없네요.

    10년 전만 해도 제가 정말 Guitar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들어 드는 생각은 정말 저보다 Guitar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고,
    그리고 제가 아는 것들 조차도 과연 이게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확실한가에 대한 의문을
    저 자신에게 던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요즘들어 생각하고 있는 것은
    이제 대한민국에서 Guitar를 치는 사람들 숫자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가능하면 서로가 알고있는 것들을 같이 이야기 나누어보고, 토론하고,
    그러다가 상대방의 짧은 한마디에서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신선한 발상의 전환을 얻고....

    이런식으로 접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Guitar 실력이 향상되는 과정이 정말 고통스러운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요즘처럼 모든 것이 속성으로 마스터되지 않으면 금방 버려지는 세상에서,
    이 길은 남이 시키면 절대로 갈 수 없는 길 입니다.

    스스로 가고 싶은 사람들만이 갈 수 있는 이 길에서
    서로가 아는 것을 이야기 나누다보면
    Guitar 치는 사람으로서 서로에게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준모기타
    박준모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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