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고객님,

저 개인적으로도 96년에 구입했던 마샬 Valvestate 8040 앰프를

지금도 소중히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마샬 Valvestate의 장점과 단점을 나름 잘 알고 있구요,

그리고 단종되면 그때서야 명기라고 사람들이 그리워하는구나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한번 배우고 있습니다.

일단 게리무어의 경우에는 크림백 H의 보급형 모델인 G12-75T를 주로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적용된 앰프가 매우 다크한 성향의 마샬 플렉시 앰프 같은 것들이었기에

밝은 성향의 스피커와 어두운 성향의 앰프가 좋은 밸런스를 보여준 것입니다.

그리고 메탈리카, 드림시어터 등의 경우에는 빈티지 30 스피커의 상징적인 영역이 될 것이구요.

일단 가지고 계신 마샬 AVT-100은 밝은 성향의 앰프입니다.

그렇기에 여기에 밝은 성향의 스피커인 크림백 H를 적용하면

사운드가 너무 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되구요.

그렇다면 '크림백 M' 스피커와 '빈티지 30' 스피커로 압축이 되는데요.

AC/DC, 게리무어 등등의 하드락/블루스 등을 메인으로 잡으신다면 크림백 M

메탈리카, 드림시어터 등의 즁즁즁을 메인으로 잡으신다면 빈티지 30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 저의 개인적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준모기타

박준모 배상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세요.

셀리스천 스피커에 관심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저는 취미로만 기타를 치는 방구석 기타쟁이이고, 가지고 있는 앰프는 마샬 AVT-100(03년) 입니다.

안에 있는 스피커를 보니 셀리스천 제품이고 모델명이 G12-AVT100 이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좋아라 사용해왔습니다만. 근래에 이 엠프의 스피커가 별로 좋지 않은것이라는 글을 보았고,

예전에 스피커 코일이 풀려서 수리를 한 이력이 있는 스피커 이기에 스피커를 바꾸면 얼마나 좋아질까? 생각도 들고요,스피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알아본것이 G12H-75크림백, G12M-65크림백, G12 빈티지30 정도 입니다. (8옴짜리 한방)

주로 내고 싶은 톤은 메탈리카 사운드나 게리무어정도 입니다. 어찌보면 좀 다채로운데요. 80년대 메탈류 좋아라 합니다.

추천해주실 만한제품이 어떤것인지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