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깔맞춤에 환장합니다. 또한 악기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건 내멋에 취하는일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우연히 들어온 준모기타의 홈페이지에서 본 오로라 스트링의 소개영상중 퀸튼베리의 영상을 보고 바로 저거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여 라임그린과 검정을 주문하였고 오늘에야 줄을 교체했습니다.

참고로 제가 최근에 즐겨쓰는 줄은 어니볼의 코발트시리즈나 다다리오의 플렉스스틸이었고 

두 스트링 모두 각 회사가 광고하듯 날카롭다고 느껴질 정도로 하이프리퀀시가 부각된 소리를 들려줍니다. 

이처럼 저는 원체 약간 날카로운 듯한 소리가 나는 줄을 좋아하는데 이전에 사용해본 DR의 코팅줄은 걸자마자 잘라 버렸습니다. 코팅이 너무 두꺼워서 먹먹한 소리가 나더군요. 

또한 오로라 줄은 엘릭서류의 부드러운 코팅과는 다른 느낌으로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약간 빡빡한 느낌이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소리는 대체로 많이 사용하는 2~3만원선의 줄들과 비슷하였으나 코팅이 되어있는데 이렇게 소리가 난다는 점에서 아주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개중에 두꺼운 코팅이 되어있는줄은 접지에서도 문제를 일으키는 일이 있는데 이 줄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마도 색깔이 입혀진 줄중에서 가장 저렴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도 사용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