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승일 고객님,
어제의 아래 답변 관련하여 재문의를 주셨네요.
https://www.joonmoguitar.com/board/product/read.html?no=2266&board_no=6
작년 12월에 준모기타 운영자가 고객님과 의견을 나누었던 아래의 댓글 2개 내용에서, 이번 재문의에 상통하는 내용을 우리가 이미 다루었던 것 같습니다.
https://www.joonmoguitar.com/board/product/read.html?no=2157&board_no=4
그리고 여기에 더하여 고객님 기타의 파워탭 기능이나 추가적인 기술적 관계 등을 좀 더 정확히 알기 원하신다면, 해당 기타를 그렇게 만든 Ibanez에게 정확한 설명을 받으시고, 또 주변의 리페어샵 사장님과 함께 해당 기타의 와이어링을 하나 하나 따라가며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준모기타
박준모 배상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세요. 사장님.
회신 주신 내용 확인했습니다.
검색해보니 말씀해주신대로 하이페리온은 14~15K정도의 고출력이었습니다.
헌데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픽업 출력이 낮아지면 픽업 셀렉팅 모드를 잘 활용할 수 없을 수도 있다 말씀해주셨는데,
이점이 출력과 어떤 상관이 있는걸까요?
제가 픽업 출력에 관한 전문 지식이 없고, 벤슨 험버커 음색이 마음에 들어 다시 문의를 드립니다.
사실 지금도 10가지 톤 모두 마음에 드는 것도 아니고 싱글 모드시 출력 차이도 있어, 결국은 몇 가지를 포기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기본 험버커와 스플릿은 괜찮은데 싱글 모드는 영 적응이 안됩니다. 파워탭인가 하는 묘한 기능이 있는데 이게 베이스가 엄청 강조되거든요.
이 파워탭이 픽업 구조상 나오는 건지 아님 셀렉터에서 만드는지 알수가 없어, 이 점이 제일 큰 고민입니다.
만약 픽업 자체가 중저음, 고중음 강조되는 영역으로 나뉘고 이걸 합쳐서 험버커를 만든거라면 보통의 험버커로 바꾸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싱글 모드에서 출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니 감수하고요.
게다가 다른 기타들이 보통 출력을 지니고 있고, 보드에서 중음을 약간 부스팅 시켜서 쓰고 있는데 이 점이 저는 마음에 듭니다.
헌데 하이페리온은 출력이 강력해 부스터를 아예 꺼야 볼륨이 어느 정도 맞고, 부스터를 킨다 해도 중저음이 너무 강조되어서
좀 너무 무겁고 울린다 해야할까요? 그런 느낌입니다.
출력과 셀렉팅 모드의 상관 관계를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