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찬형 고객님,

벤슨 픽업의 사장인 John Benson이 코로나 3년을 거치면서 너무 많이 지쳤답니다.

지금 만큼은 픽업 오더 받은 것을 만들기보다,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드는 그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겠답니다.

뭐 오더를 완전히 받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긴 한데, 그래도 빨리 만들 생각은 전혀 없고, 또 언제까지 만들어주겠다는 약속도 하지 않겠으며, 그럼에도 오더를 접수하고 싶으면 돈은 미리 다 내라고 합니다.

미국 사람들에게 있어 휴식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상상하는거 이상으로 중요하고 아주 긴 시간인 경우가 태반이기에, 이럴 때는 언제일지 모르는 그 휴식의 끝을 조용히 기다리는게 최선임을 배워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가 고객님께 픽업 도착 소식을 꼭 연락드리겠다고 약속드리게 된다면, 분명 서로가 많이 지치게 될 것 같습니다.

그게 바로 내일이 될 지, 한 달 후가 될 지, 향후 몇 년 후가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준모기타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시면서, 여러 좋은 소식들을 자연스럽게 접하시는게 꽤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https://www.facebook.com/joonmogui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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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주신 고객님의 핸드폰 번호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살짝 지웠습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소 수량 만큼이라도 어떻게든 상반기에 들여오려, 어제도 John Benson과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는 했습니다.

지친 그의 휴식이 빨리 끝나기를 그리고 돌아온 그가 벤슨 픽업 가격을 너무 많이 인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준모기타

박준모 배상

[ Original Message ]

사장님, 안녕하세요.

다른 Q&A를 통해 현재 벤슨 픽업의 공급이 수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어 문의드립니다.

가능하시다면 Tele Blues Set 픽업이 입고가 되면 연락을 주실 수 있을까요?

연락처는 010-****-****이며, 입고가 되는 대로 구매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