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모기타를 알게 된지도 2년이 넘고 그간 나름 벤슨 픽업 상위 구매자로써 이제서야 리뷰를 남기는점

죄송하고 또 감개무량합니다.

집에 그토록 염원하던 방음 부스 설치를 하여 이제부터는 1달에 1개씩은 밀린 사용기를 올리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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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는 벤슨 텔레버커 세트를 사서 잘 쓰다가 커버드 브릿지 픽업을 써보고 싶은 마음에 클래식 험버커 브릿지만 따로 사서

이렇게 합쳐서 사용했습니다.

바디는 스콰이어 클래식 바이브의 베이스 우드 바디 / 넥은 워모쓰 로스티드 메이플넥입니다.

볼륨 톤 둘다 250k이구요 커패시터는 험버커를 좀더 써보고자 0.022 uf를 채용했습니다.

소리는 베이스우드 바디 + 메이플넥에 벤슨 픽업 특유의 밸런스있고 과하지않게 밝게 튀어나오는 조합때문인지

바삭하면서도 듣기 좋은 트레블 소리를 내어줍니다.

넥픽업은 부드러움과 공명감이 좋구요. 브릿지 픽업은 텔레의 트레블과 커버드 픽업의 바디감이 합쳐져서 클래식 락사운드에 어울립니다.

하프톤 소리는 뭐랄까 스트렛과 텔레의 어딘가쯤의 스팽키한 사운드를 내어줍니다. (저는 하프톤이 개인적으로 좋네요. 클린 / 오버드라이브 둘다)

하는김에 회사다니면서 1달정도 틈틈히 리뷰와 모자라지만 픽업을 이용한 노래도 짤막하게 만들어봤습니다.

(앰프 스피커도 여기서 산 Celestion Neo 250 Copperback입니다. 밸런스 굿입니다.)

준모기타에서 판매하는 픽업세트는 아니지만 이렇게 써도 괜찮은것을 한번 보여드리고 싶었고, 미약하지만 사운드리뷰가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조금더 올바른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에 불경기가 가득한데 이모든것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사장님

감사합니다.

P.S. : URL이 2개가 되지를 않네요 ㅎㅎ 걍 링크로 남기니 사장님의 마법으로 잘 고쳐주시길.

https://www.youtube.com/watch?v=aZBRCKkTegs

https://www.youtube.com/watch?v=xykjbAf21pY&t=51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