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새 꽃피는 봄입니다^^ 일전에 올렸던 Benson Custom HSS 픽업의 8개월 사용후기와 더불어 Benson Custom HSS 픽업의 사운드 샘플을 올려 보려 합니다^^ 

저는 대전의 장로교회에서 CCM 세션으로 예배를 섬기고 있는 청년입니다. 교회음악을 하는 기타리스트는 '튀지 않으면서 존재감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어려운 숙제를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Benson Custom 픽업은 저의 어려운 숙제를 함께 풀어준, 저의 기타 인생의 최고의 탁월한 파트너입니다.

Benson Custom HSS 세트의 8개월 사용평을 먼저 간단히 적겠습니다~

먼저 싱글 픽업(넥,미들 - 63 set)은 빈티지하게 탱글거리면서, 맑고 부드러워 부담 없이 연주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험버커 픽업(브릿지 - Classic Humbucker)은 ‘클래식’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분좋은 크런치 톤을 내 주면서도, 하이게인도 어느 정도 잘 소화하는 시원한 성향의 픽업입니다. 앞으로 스트랫 픽업은 바꿀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만큼 좋은 픽업입니다. 한마디로, Benson 픽업은 제 마음에 쏙 드네요^^

총평은, 특유의 해상도로 밴드 내에서 자신만의 사운드를 확실히 나타내면서도, 튀거나 쏘지 않는 매우 좋은 픽업입니다. 또한 가격도 매우 합리적이라서, 저에게 좋은 장비는 비싸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 준, 저에게는 여러모로 매우 고마운 장비입니다^^ 사용기에 항상 적는 말이지만,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제공해 주시는, 또한 한 명의 고객을 위해 최선의 진심을 다하시는 존경하는 박준모 사장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Benson Custom HSS 세트의 사운드 샘플들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 장비는, 

Pickup : Benson Custom HSS set

Amp&FX : Line 6 Helix

Guitar : Fender American Standard Stratocaster 2014 model 

입니다~ 제 사운드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해 주는 Line 6社의 역작 Helix 이야기를 또한 빼놓을 수 없겠네요. 두 장비를 함께 진득하게 사용해 보며, 저의 개인적인 평가이지만 힐릭스와 벤슨 픽업이 지향하는 방향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높은 해상도를 바탕으로 한 존재감부터, 음악에 잘 묻어나고 깔끔한 톤 보이싱, 밴드와 잘 조화되면서도 특유의 존재감을 잃지 않는 좋은 특성들은 이 두 기어(Gear)의 공통분모라 할 수 있겠습니다.

샘플 곡은 스캇 브레너 목사님의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사' 라는 찬양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찬양이죠^^

도입부는 클린톤 및 코러스 톤, 1분 55초부터는 드라이브톤 및 아웃트로(Outro) 기타 솔로가 있습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즐감해 주십시오^^

바라기는 제 사용기가 저와 같이 톤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계속해 오셨던 분들께 자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새로운 봄이 시작되는 3월, 독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요^^ 하시는 모든 일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